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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로봇과 피규어(Figure AI) 투자에 왜 올인하는지,그리고 그들이 그리고 있는 미래 비전 .한국 제조업의 미래 전략과 로봇 산업의 전환점을 함께 엮어,LG전자가 향후 10년 동안 어떤 기업으로 변하려 하는지를 입체적으로 풀었습니다. WHY – 왜 LG전자는 지금 ‘로봇’에 올인하는가?① “가전의 최고점에 도달했다”는 내부 인식LG전자는 2020~2023년까지 세계 가전사업에서 압도적 글로벌 1위를 차지했습니다.프리미엄 가전(오브제컬렉션, 올레드 TV, 전장케어, 식기세척기, 세탁기 등)은 업계에서도 인정하는 ‘완성 단계’입니다.문제는 가전은 시장이 더 이상 커지지 않는 영역이라는 점이죠.반대로,인구 감소1인 가구 증가맞벌이 고도화고령화이 모든 사회적 변화가 사람의 노동을 대체하는 지능형 로봇을 필요로 합니다.LG전자는 이를 “가전 다음 주력 산업은 로봇”이라는 결론으로 연결했습니다.② AI ..
삼성전자가 사업지원실 안에 M&A 전담조직을 정식으로 신설 지금 했다는 건, 단순한 조직 개편이 아니라 “이제 진짜로 빅딜 모드 켠다”는 신호라고 봐도 됩니다. Why – 왜 지금, 왜 M&A 전담조직인가?하만 이후 멈췄던 ‘조 단위 빅딜’의 재시동 압력삼성전자가 마지막으로 진짜 큰 M&A를 한 건 2017년 미국 전장기업 하만(Harman) 80억 달러(약 9조 원) 인수였죠. 한국 기업의 해외 기업 인수로는 역대 최대 규모였고, 이후 하만은 영업이익 1조 원을 넘기며 삼성의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 잡았습니다.그런데 그 이후 7~8년 동안은 **조 단위 대형 M&A가 사실상 ‘0’**였습니다. 내부적으로는 메모리 불황, 대규모 투자(반도체·파운드리) 부담, 그리고 무엇보다 이재용 회장 관련 사법 리스크가 발목을 잡고 있었죠.사법 리스크 해소와 컨트롤타워 복원2..
삼성 조직 개편과 인사 — 사업지원실 왜 이번 개편인가먼저 이 개편이 왜 필요했는지, 배경과 동기를 살펴보겠습니다.삼성전자는 반도체, 모바일, 디스플레이, 바이오, 로봇, AI 등 다수의 사업 영역을 보유한 거대 그룹입니다. 이러한 사업군을 효율적으로 조율하고 미래성장 기회를 선점하려면 복잡한 조직간 시너지와 빠른 의사결정 체계가 필수입니다.최근 AI와 로봇, 데이터센터, B2B 솔루션 시장이 급성장 중입니다. 삼성도 자사 내부적으로 “AI 전환, 로봇·자동화, 스마트화”를 미래 전략의 키워드로 삼고 있습니다. 예컨대 삼성전자 내부에서 “AI 적용률 90%” 목표 언급이 나온 바 있습니다.이러한 맥락에서, 기존 임시조직이던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를 정식 기구인 ‘사업지원실(혹은 사업지원본부·Office)’로 격상하고 리더십을 교체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