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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로봇과 피규어(Figure AI) 투자에 왜 올인하는지,그리고 그들이 그리고 있는 미래 비전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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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제조업의 미래 전략과 로봇 산업의 전환점을 함께 엮어,
    LG전자가 향후 10년 동안 어떤 기업으로 변하려 하는지를 입체적으로 풀었습니다.

     


    WHY – 왜 LG전자는 지금 ‘로봇’에 올인하는가?

    ① “가전의 최고점에 도달했다”는 내부 인식

    LG전자는 2020~2023년까지 세계 가전사업에서 압도적 글로벌 1위를 차지했습니다.
    프리미엄 가전(오브제컬렉션, 올레드 TV, 전장케어, 식기세척기, 세탁기 등)은 업계에서도 인정하는 ‘완성 단계’입니다.

    문제는 가전은 시장이 더 이상 커지지 않는 영역이라는 점이죠.
    반대로,

    • 인구 감소
    • 1인 가구 증가
    • 맞벌이 고도화
    • 고령화
      이 모든 사회적 변화가 사람의 노동을 대체하는 지능형 로봇을 필요로 합니다.

    LG전자는 이를 “가전 다음 주력 산업은 로봇”이라는 결론으로 연결했습니다.


    ② AI 시대의 중심이 “기계의 지능화”임을 빠르게 파악

    AI가 소프트웨어를 넘어 **하드웨어(로봇·센서·액추에이터)**와 결합하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2025년 이후 가장 큰 산업을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이때 필요한 역량은

    • 센서 기술
    • 모터 제어
    • 배터리
    • 양산 생산 기술
    • 안정성 검증
    • 글로벌 AS 네트워크
      등인데, 이것은 가전기업이 가장 잘하는 영역입니다.

    특히 LG전자는

    • 모터
    • 구동부
    • 센서·카메라
    • 배터리
    • 양산 공정
      모든 핵심 요소에서 이미 글로벌 톱티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즉, LG전자는 **“가전 기술 그 자체가 로봇 기술”**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③ Figure AI를 선택한 이유: “휴머노이드 생태계 선점”

    LG전자가 미국의 Figure AI에 투자한 이유는 명확합니다.

    Figure AI는

    • 인간형 로봇의 동작 제어
    • 고난도 작업 수행 능력
    • AI 기반 판단 능력
      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입니다.

    LG전자는 **“인간형 로봇 시대는 반드시 온다”**고 보고,
    그 핵심 플레이어와 초기부터 손잡기 위해 투자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재무적 투자(FI)가 아니라,

    • 로봇 핵심 기술 확보
    • 서비스 로봇 → 인간형 로봇으로 연계
    • LG전자의 AI·센서·배터리 기술 제공
    • Figure AI와 공동 개발 가능성
      까지 염두에 둔 **전략적 투자(SI)**입니다.

    WHAT – LG전자가 만들고 싶은 로봇 생태계는 무엇인가?

    LG전자가 추구하는 로봇 미래는 크게 세 단계입니다.


    ① 1단계: 서빙·물류·호텔·병원 로봇(서비스 로봇)

    현재 LG전자가 실제 매출을 내고 있는 영역입니다.

    대표 제품

    • 서빙로봇
    • 안내로봇
    • 배송로봇
    • 병원 이송 로봇
    • 공항·리조트용 로봇

    이 단계의 목적은 데이터 축적입니다.
    다양한 고객 환경에서

    • 사람 동선
    • 장애물
    • 공간구조
    • 언어·표현
      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다음 단계로의 필수 기반이 됩니다.

    ② 2단계: “집 안을 완전히 이해하는 홈 로봇”

    LG전자가 가장 강한 영역입니다.

    LG ThinQ 플랫폼을 통해

    • 냉장고
    • 에어컨
    • 공기청정기
    • TV
    • 로봇청소기
    • 세탁기
    • 건조기
      등 수천만 대의 가전 제품 데이터가 이미 확보되어 있습니다.

    LG전자가 그리는 미래는

    “집 안의 모든 가전을 통제하고, 사람의 행동을 이해하는 AI 홈 메이트(가정용 로봇)”

    즉, 가전 IoT + AI + 로봇 제어가 결합된 “홈 로봇 플랫폼”입니다.


    ③ 3단계: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Figure AI에 투자한 이유는 바로 이 3단계에 있습니다.

    LG전자의 최종 목표는

    **“집 안과 공장, 병원, 사무실에서 인간처럼 움직이며 일하는 로봇 생태계”**입니다.

    • 가정용 휴머노이드
    • 산업용 휴머노이드
    • 고령자 케어 휴머노이드
    • 호텔·리조트 전용 휴머노이드

    이러한 로봇을 단독으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LG전자는
    AI 기업(Figure) + 로봇 모터·센서 기술 + 가전 데이터 + ThinQ 플랫폼
    을 결합한 LG 고유의 휴머노이드 생태계를 그리고 있습니다.


    HOW – LG전자는 어떻게 로봇 왕국을 만들려 하는가?

    ① 로봇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선언’

    LG전자는 이미 회사 비전에서

    “로봇은 LG전자의 차세대 핵심 성장동력”
    이라고 공개적으로 선언했습니다.

    즉,

    • 가전 → 캐시카우
    • 로봇 → 미래 먹거리
    • 전장사업 → 장기 신성장
      이라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완성한 것입니다.

    ② 핵심 기술 내재화 + 전략적 M&A + 글로벌 파트너십

    LG전자는 하드웨어에 강하기 때문에

    • 소프트웨어
    • AI 의사결정 엔진
    • 로봇 OS
    • 행동생성(AI Motion Planning)
      같은 요소는 외부와 협업을 통해 보완하고 있습니다.

    Figure AI 투자는 그 전략의 첫 사례입니다.

    향후 가능성 있는 협업 대상

    • 엔비디아(로봇 훈련 시뮬레이션)
    • 구글 딥마인드(로봇 AI 모델)
    • 아마존(로봇 배송·창고 자동화)
    • MS(클라우드·코파일럿 통합)

    LG전자는 이미 로봇 OS 개발팀을 만들었고

    • 모터
    • 센서
    • 통신
    • 배터리
    • 내구성 시험
      모든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갖추고 있습니다.

    ③ ‘홈 로봇’ 시장은 LG가 가장 유리

    현대 인구 구조에서 가장 시장이 큰 로봇은

    1. 서비스 로봇
    2. 홈 케어 로봇
    3. 고령자 돌봄 로봇
      인데,

    이 중에서 집 안 생태계를 가진 기업은

    • 애플 (홈킷)
    • 아마존 (알렉사·링크)
    •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 LG전자 (ThinQ)

    이 넷 뿐입니다.

    여기서 LG는 가전 점유율 세계 1위
    집 안 하드웨어 통합력이 가장 뛰어납니다.

    따라서 LG는

    “홈 로봇 산업의 우버(UBER) 같은 위치”
    를 노리고 있습니다.


    VISION – LG전자가 그리고 있는 ‘로봇 왕국’의 완성 그림

    ① 집 안의 완전 자동화

    • 아침에 일어나면 로봇이 기상 보조
    • 아이·노약자 안전 확인
    • 냉장고/식기세척기/세탁기/청소기까지 자동화
    • 음식 재고·냉장고 상태 분석
    • 가사 노동 대부분 자동화

    ② 고령사회 돌봄 로봇

    한국은 세계 1위 속도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해법은

    “인지·모션·케어 기능을 가진 로봇”
    입니다.

    LG는 이 시장을 2035년 기준
    500조 시장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③ 산업현장 로봇 / 공장 로봇

    LG전자는 이미

    • 서빙 로봇
    • 물류 로봇
    • 자동 이송 로봇(AMR)
      등에서 안정적인 B2B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했습니다.

    앞으로는

    • 소형 산업용 로봇
    • 제조라인 작업자 보조 로봇
    • 공장용 휴머노이드
      까지 확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④ ‘LG 로봇 OS’로 생태계 표준화

    삼성·LG·현대차 모두 로봇 OS를 만들고 있지만,
    LG는 가전 플랫폼(ThinQ)을 기반으로
    AI·클라우드·로봇을 통합하는
    End-to-End OS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OS가 완성되면

    “LG 로봇 생태계에 수천 개의 로봇이 연결되는 미래”
    가 열립니다.


    LG전자, 투자 가치가 있는가? (전문가 시각)

    마지막으로 중요한 질문.

    LG전자가 로봇 때문에 투자할 만한가? → 결론: ‘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충분히 매력적’

    그 근거는 다섯 가지입니다.


    ① 가전 수익성으로 로봇 개발 자금 확보

    LG전자는 매년 수조 원대 영업이익을 꾸준하게 내는 회사입니다.
    가전 캐시카우가 견고하기 때문에 로봇 개발이 안정적으로 가능합니다.


    ② 구글·엔비디아·Figure와 같은 글로벌 AI 로봇 생태계와 연결

    이는 삼성보다 빠른 의사결정이었다고 평가받습니다.
    Figure AI는 이미 아마존·MS·엔비디아로부터 투자를 받은 기업이고,
    그 초기 단계에 LG가 동참했다는 것은 전략적 가치를 의미합니다.


    ③ LG전자는 로봇 하드웨어 역량에서 세계 최상위 그룹

    AI는 소프트웨어지만,
    로봇은 하드웨어 품질이 50% 이상의 경쟁력을 결정합니다.
    LG는 하드웨어 내구성·양산·모터·센서에서 세계 최강 중 하나입니다.


    ④ 고령사회가 ‘돌봄 로봇’ 시장을 폭발적으로 키움

    2030년 500조 규모의 로봇 시장이 형성됩니다.
    가장 빠르게 고령사회에 들어가는 한국에서
    LG전자의 데이터와 서비스 로봇 경험은 강력한 무기입니다.


    ⑤ 비전이 명확한 기업은 결국 큰 수익을 만든다

    LG는

    • 전장사업
    • 전기차 부품(VC사업본부)
    • 로봇
    • AI
    • 스마트홈
      으로 5개 먹거리를 확정했습니다.

    이 중 로봇은 가장 시장 규모가 크고,
    AI와 결합할 때 가치 상승폭이 가장 빠른 영역입니다.


    최종 결론

    LG전자는 왜 로봇에 올인하나?

    가전을 넘어 인간의 생활 전체를 자동화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피규어(Figure AI)에 왜 투자했나?

    인간형 로봇 시대를 가장 빠르게 열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와 먼저 손잡기 위해.

    LG전자의 꿈은 무엇인가?

    집, 병원, 호텔, 산업현장에서 인간과 함께 일하는 로봇 생태계의 표준이 되는 것.
    즉, ‘포스트 가전 시대의 LG’로 진화하는 것.

    LG전자에 투자할 가치가 있는가?

    단기 실적보다 ‘10년 로봇 bet(베팅)’으로 보면 충분히 매력 있는 종목이다.
    AI·로봇·전장 삼위일체의 미래 기업으로 재편되는 초입에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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