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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밀면 넘어지고, 가려져도 존재를 인식해야 한다 — 진짜 인공지능의 출발점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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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Y: 왜 ‘넘어지고, 가려져도 인식하는 AI’가 중요한가?

    오늘날 AI는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인간의 ‘직관적인 인지’에는 미치지 못한다.
    카메라로 사람을 인식하던 AI는 조명이 어두워지면 ‘사람’을 놓치고, 물체가 살짝 가려지면 존재 자체를 모른다.
    "AI는 밀면 넘어지고, 가려져도 존재를 인식해야 한다"는 말은 바로 이런 한계를 넘어서야 한다는 선언이다.

    인간은 눈으로 보지 않아도 존재를 추론한다.


    예를 들어, 테이블 뒤로 숨어 있는 컵을 우리는 ‘사라진 것’이 아니라 ‘가려진 것’으로 인식한다.
    이것이 지속적 인지(Persistent Perception), 혹은 물리적 이해(Physical Reasoning) 능력이다.
    AI가 이를 갖추지 못하면 자율주행차는 장애물을 잘못 판단하고, 로봇은 사람의 위치를 놓치며,
    산업 현장에서는 작은 오차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결국 이 말은 AI가 세상을 단순한 픽셀의 집합이 아닌, ‘존재하는 세계’로 이해해야 한다는 철학적 선언이다.
    진짜 인공지능의 시작은 ‘보는 것’을 넘어서 ‘이해하는 것’이다.


    WHAT: 이 개념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

    ‘넘어지고, 가려져도 인식하는 AI’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기술은 크게 세 가지다.

    1️⃣ 공간 인식 기반의 3D Perception

    AI가 물체의 형태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2D 이미지가 아닌 3D 공간 정보를 이해해야 한다.
    LiDAR, Depth Camera, Stereo Vision 등을 통해 공간의 입체 구조를 학습하면
    AI는 물체가 가려져도 위치를 추론할 수 있다.
    → 예: Tesla Vision, Apple Vision Pro, NVIDIA Omniverse의 3D Scene Graph.

    2️⃣ 시간 연속성 기반의 Temporal Memory AI

    현재의 AI는 한 장의 이미지나 한 프레임만 본다.
    하지만 인간은 ‘과거의 프레임’을 기억해 물체의 이동 궤적을 예측한다.
    이를 위해 도입된 기술이 바로 Temporal Transformer, **Video Foundation Model(VFM)**이다.
    → 예: Google DeepMind의 VideoGPT, Meta의 Ego4D Dataset 등.

    3️⃣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는 World Model

    가장 핵심 기술은 World Model이다.
    이 모델은 “AI가 세상의 물리 법칙을 스스로 학습”하도록 한다.
    공이 굴러가면 멈추고, 컵이 떨어지면 깨진다는 인과관계를 학습하는 것이다.
    이러한 모델을 구현한 대표 연구로는

    • Elon Musk의 xAI ‘Grok’ 기반 물리 시뮬레이션
    • NVIDIA ‘GauGAN3D’ 및 ‘World Simulation AI’ 프로젝트
    • OpenAI의 Sora(동영상 생성 AI)
      가 있다.
      이들은 단순히 ‘보이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는 것’을 추론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HOW: 실행 방법 — 인간 수준 인지를 구현하는 4단계

    Step 1. Multi-Sensor Fusion

    카메라, 레이더, 마이크, IMU(관성센서) 등 다양한 센서를 통합한다.
    이렇게 하면 가려진 상황에서도 다른 센서가 보완 역할을 한다.
    →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로봇청소기 등에서 적용 중.

    Step 2. Scene Understanding (장면 이해 AI)

    AI가 단순히 픽셀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의 의미를 파악한다.
    ‘사람이 의자에 앉아 있다’는 문맥(Context)을 인식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 Google의 Scene Graph AI, MIT CSAIL의 3D Scene Parsing 연구 등.

    Step 3. Reasoning with Physics

    AI에게 물리 법칙을 학습시켜 ‘예상 밖의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 로봇이 팔을 흔들다가 물건을 떨어뜨렸다면,
    AI는 “물건이 바닥에 있을 것”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 Simulation + Reinforcement Learning의 결합이 핵심이다.

    Step 4. Continual Learning (지속 학습)

    AI는 새로운 환경에서도 계속 학습해야 한다.
    이 기술은 ‘AI가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며 배우는 능력’을 의미한다.
    → 대표 기술: Self-Supervised Learning, Online Fine-Tuning.


    VISION: 인간처럼 ‘세계’를 이해하는 AI의 미래

    이제 AI는 단순한 계산기나 데이터분석기를 넘어
    ‘세상 속 존재’를 인식하는 지적 존재로 진화하고 있다.
    공장에서는 로봇이 작업자를 인식하고 안전하게 협업하며,
    도시에서는 자율주행차가 보이지 않는 위험을 예측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AI가 인간과 같은 직관과 판단을 가지는 시대가 온다.

    이러한 기술은 제조, 물류, 헬스케어, 방위산업까지 확장된다.
    특히 유리제조나 반도체처럼 정밀도가 높은 산업에서는
    “보이지 않아도 인식하는 AI”가 생산 안정성의 핵심이 된다.
    즉, 보이지 않는 것까지 감지하는 AI = 실패 없는 자동화의 출발점이다.


    결론: 진짜 AI는 ‘보는 존재’가 아니라 ‘이해하는 존재’

    AI가 밀리면 넘어지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중요한 건 넘어진 뒤에도 세상을 인식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능력이다.
    인간처럼 ‘존재’를 기억하고, 가려져도 ‘있음을 아는’ AI,
    그때 비로소 우리는 진짜 인공지능 시대의 문을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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