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2025 APEC 경주에서 젠슨 황이 한국을 선택한 이유와 우리의 대응 전략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1. 왜 AI 패러다임 전환이 지금 중요한가
AI는 단순한 기술 발전이 아니라 산업 구조 자체를 재편하는 대전환의 물결이다.
과거 인터넷이 정보의 흐름을 바꿨다면, AI는 ‘의사결정의 중심축’을 바꾸고 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AI는 새로운 산업혁명의 플랫폼”이라 선언하며, 한국을 주요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는 단순히 반도체 생산 능력 때문이 아니다.
그는 한국이 가진 초고속 인프라와 제조 자동화 기반,
AI 반도체–로봇–모빌리티–디스플레이 등 융합산업 역량, 실행 중심의 산업 생태계(속도와 유연성)을 “AI 비즈니스 모델이 가장 빠르게 구현될 수 있는 토양”으로 본 것이다.
즉, 젠슨 황의 선택은 한국이 ‘AI 응용과 실행’의 테스트 베드이자 생산 허브로서 글로벌 패러다임 전환의 전면에 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판단한 결과다.
2. 패러다임 전환의 본질과 필요한 변화
AI 패러다임 전환의 본질은 “코드를 만드는 시대에서 모델을 훈련시키는 시대로의 이동”이다.
기업의 경쟁력은 더 이상 ‘개발자 수’가 아니라 데이터, 알고리즘, 연산 자원(GPU), 비즈니스 모델 연결력으로 결정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AI를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 할 수 있는가”가 핵심이다.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AI가 비용 절감 → 가치 창출 → 시장 확장으로 이어지는 Business Flywheel을 만들어야 한다.
3. 한국이 취해야 할 전략적 대응
① AI Factory 인프라 구축
젠슨 황이 제시한 “AI Factory”는 데이터–GPU–모델– 서비스–고객 가치를 하나의 공정처럼 통합한 디지털 생산라인이다.
한국은 반도체·전력·제조 인프라를 바탕으로 AI 생산의 중심지로 진화 할 수 있다.
정부와 기업이 공동으로 GPU 팜, 데이터센터, AI 학습 허브를 국가 단위로 구축해야 한다.
② 산업별 AI Value Chain 재정의
각 산업이 “AI로 무엇을 만들 것인가”를 명확히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제조업은 AI 자율공장, 금융은 AI 투자엔진, 의료는 AI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목표를 구체화한다.
이를 위해 산업별 AI 표준 모델을 정의하고, 공통 API 및 데이터 표준화 체계를 추진해야 한다.
③ AI 인재와 조직의 재설계
기존의 개발자 중심 구조에서 ‘AI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
AI 모델을 기획·학습·운영하는 AI Product Manager,
데이터를 비즈니스 자산으로 전환하는 Data Strategist, AI 윤리 및 거버넌스를 관리하는 AI Policy Officer 등 새로운 직무군을 산업별로 제도화해야 한다.
④ AI 비즈니스 모델 창출 플랫폼화
AI 모델을 ‘내부 효율화 도구’로만 쓰면 한계가 있다.
엔비디아가 GPU를 하드웨어가 아닌 AI 생태계 플랫폼 으로 확장한 것처럼, 한국 기업도 AI API, 모델 마켓 플레이스, 산업별 SaaS형 AI 서비스로 확장해야 한다.
예: 제조 AI → “공정 최적화 서비스로 수출”, 물류 AI → “스마트물류 SaaS 모델”로 진화.
⑤ AI 신뢰성·윤리체계 구축
글로벌 시장에서 AI의 신뢰성은 “기술보다 규범”이 더 큰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한국은 K-디지털 신뢰 프레임(K-Digital Trust Framework)을 구축해 AI 검증·보안·투명성에서 글로벌 표준을 선도해야 한다.
4. AI 코리아, 실행으로 세계를 리드하다
AI 패러다임 전환의 시대에 한국이 가야 할 길은
단순한 기술 수입국이 아니라 **“AI 비즈니스모델 창출국”**이 되는 것이다.
엔비디아가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우리가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나라’이기 때문이 아니라, ‘새로운 산업 모델을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이제 한국의 목표는 다음과 같이 명확해야 한다:
“모든 산업이 AI를 통해 스스로 진화하는 국가”
“AI로 문제를 푸는 나라에서 AI로 기회를 만드는 나라로.”
이를 위해
국가 차원의 AI Factory 클러스터화, 산업별 AI Value Chain 혁신, 기업의 AI 비즈니스모델 내재화, 사회적 AI 신뢰 인프라 확립이 동시에 추진되어야 한다.
그때 한국은 단순한 기술 수용국이 아니라, AI 시대의 실행 중심국가(Execution Nation)로서 세계가 배우는 모델이 될 것이다.
결론
젠슨 황이 한국을 선택한 것은 “GPU 시장 확대”가 아니라 “AI 패러다임을 함께 실현할 국가 파트너”로 본 것이다.
한국이 해야 할 일은 단순한 수용이 아니라 ‘AI 중심 산업 재구성’이다.
AI 패러다임 전환의 본질은 기술이 아니라 ‘사고방식과 구조의 혁신’, 즉, “AI가 일하고 인간은 설계하는 사회”로 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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